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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9.

    by. DJ_MAN

    목차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평화의 상징이자 깊은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여행지다. 1945년의 원폭 투하로 큰 상처를 입었지만, 이후 도시 재건과 함께 지금은 전 세계인이 찾는 평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글에서는 히로시마를 처음 찾는 여행자를 위한 히로시마 가볼만한 곳, 핵심 명소 5선과 함께 1일 여행 코스, 역사 명소, 사진 포인트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히로시마 추천 여행지
      히로시마 추천 여행지 5곳


      1. 히로시마는 어떤 도시인가?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남서부에 위치한 중핵 도시로, 역사적으로는 세토 내해를 배경으로 한 항구 도시였으며, 지금은 평화, 산업, 문화,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1945년 8월 6일,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이 투하되며 전 인류가 기억해야 할 비극의 상징이 되었지만, 이후 평화기념공원, 원폭 돔, 평화기념자료관을 중심으로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를 기리는 도시로 변모했다. 히로시마는 단순한 역사 도시가 아니다.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와 같은 세계유산,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 경관, 오코노미야키 같은 지역 음식 등 여행자에게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다.


      2. 히로시마 여행지 추천 BEST 5

      1) 원폭 돔 (原爆ドーム)

      1945년 원자폭탄 투하 당시 폭심지에서 가장 가까운 건축물로, 구 히로시마현 산업장려관의 뼈대를 그대로 남긴 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평화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이곳은 건물의 철골 구조와 파괴된 외관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전쟁의 참상을 상징하며, 전 세계 평화 메시지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야간 조명도 감동적이므로 저녁 방문도 추천한다.

       

      2)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広島平和記念公園)

      원폭 돔과 함께 히로시마 여행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평화기념자료관, 원폭 사망자 위령비, 어린이 평화 기념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름답게 정비된 산책로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과 사색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기념관 내에는 사진, 유품, 영상 등 감정적으로 강렬한 전시도 많기 때문에 정서적 준비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3) 미야지마 이츠쿠시마 신사 (厳島神社)

      히로시마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미야지마(宮島)'에는 바다 위 붉은 도리이로 유명한 이츠쿠시마 신사가 있다. 이곳은 일본 3경(日本三景) 중 하나로, 썰물일 때는 도리이까지 걸어갈 수 있고, 밀물일 때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일본 문화와 경관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히로시마 여행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될 명소다.

       

      4) 히로시마성 (広島城)

      ‘리이성’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히로시마성은, 16세기 모리 테루모토가 건립한 일본식 평지성이다. 폭격으로 소실된 뒤 1958년에 복원되었으며, 지금은 역사 박물관과 전망대 기능을 겸하고 있다. 내부에는 사무라이 문화, 일본 전통 무기, 다이묘(영주)의 생활 등이 전시되어 있어 히로시마 역사 명소 중에서도 교육적 가치가 높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공원 형태로 조성된 주변이 산책과 사진 명소로 인기다.

       

      5) 오코노미무라 (お好み村)

      히로시마는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의 도시'라 불린다. 그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오코노미무라(오코노미마을)이다. 건물 전체가 오코노미야키 가게로 가득하며, 각 가게마다 스타일, 토핑, 반죽 두께가 다르다. 철판 앞에 앉아 셰프가 만드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방식으로, 현지인도 즐겨 찾는 현장감 있는 히로시마 미식 체험 공간이다. 특히 돼지고기, 해산물, 면 추가 버전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조합이다.


      3. 히로시마 1일 여행 코스 추천

      히로시마는 시내 주요 명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 도보와 노면전차, 페리를 활용하면 하루에도 핵심 여행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1일 여행 추천 루트는 다음과 같다.

      •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 원폭 돔 → 평화기념자료관 관람
      • 점심: 오코노미무라 방문 →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체험
      • 오후: 히로시마성 → 히로시마역으로 이동 → 미야지마로 출발(JR + 페리) → 이츠쿠시마 신사 관람 & 섬 산책
      • 저녁: 미야지마 일몰 감상 후 귀환

      이 코스는 히로시마 1일 여행 코스로 최적화된 구성이며, 역사·자연·음식·사진 포인트를 모두 담을 수 있다.


      4. 히로시마의 역사 명소와 전통 여행지

      히로시마는 단순히 전쟁의 상처만을 간직한 도시가 아니다. 오히려 그 상처 위에 역사의 무게와 문화적 정체성을 세운 도시다.

      •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근현대사와 원폭 관련 콘텐츠 중심
      • 히로시마성 & 히로시마 시립박물관: 일본 무사 시대와 지역 역사 소개
      • 후다진자(不動院): 국보로 지정된 사찰로, 히로시마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
      • 시케이엔 정원: 도심 속 일본 전통 회유식 정원, 차분한 분위기의 산책 장소

      이러한 명소들은 히로시마 전통 여행지로서, 정적인 감성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의미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5. 히로시마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히로시마는 역사의 도시이자 풍경의 도시이기도 하다. 다음 장소는 히로시마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 미야지마 도리이: 일출·일몰 때 환상적인 실루엣, 썰물 시 도보 접근 가능
      • 히로시마성 전망대: 천수각에서 시내와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
      • 원폭 돔 야경: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지는 밤 시간대 촬영 추천
      • 시케이엔 정원: 단풍철, 봄 벚꽃 시즌이면 색감이 압도적
      • 히로시마 강변 트램길: 트램과 강이 함께 나오는 빈티지 무드의 배경

      대부분의 사진 명소는 오전 9시~11시 또는 일몰 직전이 최적의 촬영 시간이다.


      마무리: 히로시마는 이런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히로시마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과거를 배우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기원할 수 있는 도시다. 전쟁의 흔적을 따라 걷고, 바다 위 신사에서 자연의 경외를 느끼며, 현지 음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짧은 일정이든, 깊은 사색이든 히로시마 여행 코스는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역사, 평화, 문화, 미식, 사진을 한 번에 담고 싶은 여행자에게 히로시마는 최적의 목적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