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대전의 아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은 사람의 블로그입니다😊

  • 2025. 3. 26.

    by. DJ_MAN

    목차

      낮의 요코하마도 매력적이지만, 진정한 요코하마의 매력은 해가 지고 난 후부터 시작된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풍경, 형형색색 빛나는 야경, 그리고 고요한 밤공기 속 낭만적인 산책길. 이번 글에서는 요코하마 야경 명소 TOP 5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 여행 팁, 추천 코스까지 알차게 정리한다.

       

      요코하마 야경 명소
      요코하마 야경


      1. 요코하마 야경이 특별한 이유

      요코하마는 도쿄에서 전철로 약 30분 거리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항구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낭만적인 정서, 미나토미라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련된 도시 조명, 그리고 바다를 따라 펼쳐지는 야경 포인트의 다양성이 요코하마를 일본 최고의 야경 도시 중 하나로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야경 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2. 요코하마 야경 명소 TOP 5

      1) 미나토미라이 21 (みなとみらい)

      미나토미라이 21는 요코하마의 중심이자 야경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층 빌딩, 대관람차, 쇼핑몰, 바닷가 공원이 조화를 이루며 현대적인 도시의 밤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다.

      • 추천 포인트: 퀸즈 스퀘어, 코스모 월드 근처
      • 조명: 일몰 직후부터 점등,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빛의 쇼
      • 팁: 근처의 코스모월드 대관람차를 타며 파노라마 뷰 감상 가능

       

      2) 요코하마 대관람차 (코스모 클락 21)

      요코하마 대관람차는 미나토미라이를 상징하는 세계 최대급 시계형 대관람차다. 1회전 약 15분 동안 요코하마의 바다, 도시, 항구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조명이 매 시각 바뀌는 LED 연출이 환상적인 뷰를 만든다. 관람차 탑승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최종 접수 오후 9시 45분까지 가능하다. 야경은 관람차 정점에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붉은 벽돌창고 (赤レンガ倉庫)

      '붉은 벽돌창고'는 역사적인 창고 건물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낮에는 관광객으로 북적이지만, 밤에는 따뜻한 조명과 붉은 벽돌이 어우러져 고즈넉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별로 야외 이벤트나 마켓, 조명 장식도 함께 열리는 곳이라 사계절마다 다른 바이브를 느낄 수 있다. 건물 앞 광장에서 빛이 반사되는 멋진 야경을 촬영해보길 추천한다. 근처 카페에서 야경을 보며 음료를 한잔하기에도 좋다.

       

      4) 요코하마 마린 타워

      요코하마 마린 타워는 요코하마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디. 요코하마항과 미나토미라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탁 트인 전경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높이 100m 전망대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리뉴얼 이후 야경 감상에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워 외부 조명도 아름다워 멀리서 바라보는 야경도 인기가 많은 코스다. 저녁 무렵 전망대로 입장해 노을이 야경으로 전환되는 뷰를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5)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 (大さん橋)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은 요코하마항의 주요 터미널이자, 숨은 야경 명소 중 하나다. 항만 위에 펼쳐진 목조 데크에서 바라보는 도시 스카이라인과 바다 조명의 조화가 일품인 곳이다. 고요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밤에는 조명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커플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해질 무렵부터 방문해 야경과 석양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다.


      3. 요코하마 야경 인생샷 스팟

      1) 인생샷 촬영 팁

      • 시간대: 일몰 30분 전 도착 → 황혼 → 본격적인 야경
      • 추천 촬영 장비: 스마트폰 삼각대 / 장노출 모드 지원 앱

      2) 인물 사진 포인트

      • 붉은 벽돌창고 앞 역광 실루엣
      • 오산바시에서 도심 조명을 배경으로 한 전신 샷
      • 관람차 앞 조명 반사 구도

      3) 베스트 포토존 요약

      장소 구도 포인트 분위기
      미나토미라이 빌딩 반사 + 해안 도시적, 세련
      붉은 벽돌창고 조명 + 밤하늘 빈티지 감성
      마린 타워 전경 파노라마 탁 트인 전망
      오산바시 바다 + 조용한 데크 로맨틱, 여유로움

      4. 요코하마 야경 여행 꿀팁

      1) 도보 이동 가능 거리 활용하기

      TOP 5 명소 대부분이 미나토미라이~오산바시 사이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천천히 이동하며 감상하기에 최적이다.

       

      2) 숙소는 야경 근처로 잡기

      요코하마 베이호텔, 인터컨티넨탈 요코하마 등 바다 전망 가능한 호텔을 추천한다. 밤 늦게까지 야경을 즐긴 후 바로 숙소로 이동하기에 용이하다.

      3) 야경 후 식사 장소 추천

      • 붉은 벽돌창고 내 레스토랑
      • 미나토미라이 퀸즈 스퀘어 내 루프탑 바
      • 요코하마 중화가(야경 감상 후 도보 10~15분)

      4) 최적의 추천 코스: 해질 무렵 ~ 야경 반나절 코스 예시 (도보 기준)

      • 16:30 – 미나토미라이 퀸즈 스퀘어 도착
      • 17:00 – 코스모월드 대관람차 탑승
      • 18:00 – 붉은 벽돌창고 산책 & 촬영
      • 19:00 – 요코하마 마린 타워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 감상
      • 20:00 – 오산바시 데크에서 조용한 야경 마무리
      • 21:00 – 근처 식사 or 숙소 이동

      마무리: 요코하마의 밤은 사진보다 아름답다

      요코하마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다. 수평선 끝의 도시 조명, 바닷바람, 부드러운 조명 아래의 붉은 벽돌 등 모든 것이 여행자의 감성을 깨우기에 충분히다. 요코하마 야경 명소는 단지 빛의 연출만이 아닌, 그 안에 스며든 역사, 문화, 도시의 분위기까지 담고 있다. 다음 여행에서 하루 저녁을 요코하마에 투자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카메라에 담는 순간보다, 눈으로 바라본 그 순간이 훨씬 오래 남을 것이다.